◆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2R 6주차
▶한화생명e스포츠 1-0 kt 롤스터
1세트 한화생명 승 < 소환사의협곡 > kt

한화생명e스포츠가 1레벨 전투에서 첫 킬을 따낸 뒤 스노우볼을 끝까지 굴리면서 낙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시즌 2R 6주차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1레벨에 상대 정글로 들어가 킬을 만들어낸 뒤 핵심적인 교전마다 대승을 거두면서 손쉽게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소환' 김준영의 제이스와 '무진' 김무진의 자르반 4세가 kt의 상단 정글로 파고 들었고 '스코어' 고동빈의 렉사이를 집중 공격해서 첫 킬을 만들어냈다.

6분에 붉은 덩굴 정령이 살아나는 것을 확인하고 재차 kt의 상단 정글로 치고 들어간 한화생명은 김무진의 자르반 4세가 대격변으로 4명을 묶어 놓았고 '템트' 강명구의 코르키가 3킬을 쓸어담으면서 킬 스코어를 5대3으로 벌렸다.

12분에 하단으로 김무진의 자르반 4세가 내려간 한화생명은 '키' 김한기의 갈리오가 점멸과 도발을 쓰면서 '강고' 변세훈의 루시안을 묶었고 깃창 콤보에 이은 대격변으로 김무진의 자르반 4세가 파고 들어 편안하게 잡아냈다.

상단에서 교전을 벌여 대박을 터뜨린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을 챙긴 뒤 상단을 압박했다. kt가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브라움이 파고 들어 빙하균열을 썼고 고동빈의 렉사이와 '킹겐' 황성훈의 아칼리와 '비디디' 곽보성의 리산드라가 화력을 담당하면서 한 차례 저지했다.

상단에서 또 한 번 킬을 만들어낸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을 또 다시 챙기면서 중앙 돌파를 시도했고 쌍둥이 포탑 앞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