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G 3대1 MVP
1세트 VSG 승 < 왕자협곡 > MVP
2세트 VSG 승 < 왕자협곡 > MVP
3세트 VSG < 왕자협곡 > 승 MVP
4세트 VSG 승 < 왕자협곡 > MVP
VSG가 빈틈없는 운영으로 포탑과 오브젝트를 챙기며 MVP에 승리를 거뒀다.
VSG는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3주차 경기에서 MVP에 3대1로 승리했다. 승리한 세트마다 빠르게 움직이며 물샐 틈 없는 운영을 펼쳤고 교전 상황에서 포탑과 오브젝트 이득을 취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었다. VSG는 4승째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1세트 MVP는 '포포' 곽준우가 카이, '치킨' 남치규가 타치바나 우쿄, '노쓰' 노윤호가 항아, '밍' 정민기가 여포, '찬' 권혁찬이 우마를 가져갔고 VSG는 '사인' 윤지훈이 하후돈, ‘미드하트’ 신동준이 나코루루, '플레어' 노정래가 카로, '햄찌' 민성민이 미월, '메리데이' 이태준이 장비를 골랐다.
VSG는 서서히 MVP를 몰아붙였고 폭군과 포탑을 챙기며 골드 획득량 차이를 벌렸다. 신동준의 나코루루가 활발히 돌아다니며 VSG는 MVP를 몰아냈고 성장한 노정래의 카로가 철거 능력을 뽐내며 포탑을 파괴했다. VSG는 킬 없이도 MVP를 말리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MVP도 교전으로 반격했다. 노윤호의 항아와 정민기의 여포가 군중제어기를 연계하고 곽준우의 카이가 성장해 강력함을 뽐내며 순식간에 킬 스코어 7대0을 만들었다.
VSG는 MVP의 매서운 공세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VSG는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MVP가 상단 억제기를 파괴하고 후퇴하던 중 나코루루가 카이를 놓치지 않고 붙잡았고 2킬을 올리고 역으로 치고 나갔다. VSG는 진격해 억제기 포탑을 모두 철거했고 넥서스 앞 치열한 난전에서 나코루루와 카로가 끝까지 살아남아 데미지를 퍼부으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VSG는 순산, 공손리, 심몽계, 이신, 채문희를 뽑았고 MVP는 미월, 손상향, 편작, 유방, 태을진인을 선택했다.
VSG가 2분 첫 킬을 만들었다. 하단에서 윤지훈의 순산이 계속해서 미월을 막아서며 방해했고 신동준의 공손리가 합류해 미월을 잡아냈다. MVP도 물러서지 않고 폭군을 챙기고 곽준우의 미월이 순산을 잡으며 복수했다. VSG는 발 빠르게 움직이며 상단과 하단 1차 포탑을 철거하고 폭군을 챙겼고 MVP가 손상향을 키우며 후반을 도모했지만 VSG가 한발 빠르게 움직이며 하단 2차 포탑을 파괴했고 암흑 폭군을 사냥했다.
VSG는 날카로운 운영으로 MVP의 빈틈을 노려 포탑과 오브젝트를 장악했다. MVP도 노윤호의 편작의 유지력을 살려 이신을 잡아냈지만 그 사이 공손리가 하단 억제기 포탑을 철거했고 매복을 통해 손상향을 순식간에 잡으며 MVP의 희망을 꺾었다. VSG는 MVP를 압박하며 모든 억제기 타워를 철거했다. MVP가 퇴각하는 VSG를 쫓자 민성민의 이신이 넥서스를 두드렸고 본대 역시 두 명을 잡고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MVP는 정교금, 배금호, 소교, 소열, 동황태일을 선택했고 VSG는 여포, 마르코폴로, 간장막야, 반고, 손빈을 가져갔다.
MVP는 첫 폭군을 가져간 후 첫 킬까지 챙겼다. 중단 포탑에서 권혁찬의 동황태일과 함께 노윤호의 소교가 손빈을 잡았다. MVP는 교전을 치루며 빈틈없이 포탑과 오브젝트를 챙기며 VSG의 운영을 되돌려줬다. MVP는 중단 강가에서 동황태일의 궁극기를 활용해 마르코폴로를 잡아냈고 소교가 여포를 잡으며 3킬 째를 올렸다. MVP는 양 사이드에서 VSG를 몰아내고 주재자를 가져갔고 하단에서 곽준우의 정교금이 간장막야를 솔로 킬 내며 VSG를 사냥했다. MVP는 VSG의 마지막 수비선인 간장막야를 잡으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4세트 VSG는 항우, 타치바나 우쿄, 원가, 조조, 태을진인을 가져갔고 MVP는 관우, 마르코폴로, 왕소군, 반고, 순산을 골랐다.
VSG의 운영이 다시 한 번 빛났다. 첫 폭군을 챙긴 VSG는 3분 하단 정글에서 신동준의 타치바나 우쿄와 이태준의 태을진인의 기습으로 마르코폴로를 잡으며 첫 킬을 가져갔다. VSG는 폭군을 챙긴 후 빠른 합류로 반고를 잡았고 적극적으로 상대 정글에 들어가 킬을 더했다. 노정래의 원가가 맹공을 퍼붓고 타치바나 우쿄가 위력을 뽐내며 3킬을 올린 VSG는 포탑과 오브젝트를 챙겼다.
VSG는 폭군을 독점하며 골드 격차를 벌렸고 상단에서 원가의 슈퍼플레이와 함께 2킬을 추가했다. MVP는 VSG의 맹공에 네 번째 포탑을 내줬고 중단에서 태을진인을 잡으며 반격했지만 그 사이 VSG는 하단으로 진격해 억제기 포탑을 깨고 순산을 잡아냈다. VSG는 주재자를 챙기고 진격했고 윤지훈의 항우가 단단하게 버티며 중단 2차 포탑을 철거했다. 항우의 진입과 함께 교전을 연 VSG는 MVP를 정리하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