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C 729 3대2 e스포츠 오브 마카오 차이나
1세트 ESC < 왕자협곡 > 승 EMC
2세트 ESC < 왕자협곡 > 승 EMC
3세트 ESC 승 < 왕자협곡 > EMC
4세트 ESC 승 < 왕자협곡 > EMC
ESC 729가 e스포츠 오브 마카오 차이나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SC 729(이하 ESC)는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5주차 경기에서 e스포츠 오브 마카오 차이나(이하 EMC)를 상대로 1,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부터 확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역전승을 차지했다.
1세트에서 ESC는 '통' 박영준이 하후돈, '카쏘' 탕유츠엉이 손상향, '일루젼' 조성빈이 편책, '샤인' 박주민이 이신, '헤이지' 심진일이 장비를 골랐고 EMC는 'AOLIN' 레이꿘닷이 조조, 'SUN' 쨍췌안남이 백기, 'CHU' 럼까취가 심몽계, 'MOON' 샤짜오펑이 배금호, 'COLA' 리용짜우가 태을진인을 선택했다.
EMC는 리용짜우의 태을진인과 레이꿘닷의 조조가 주재자의 둥지 근처에서 탕유츠엉의 손상향을 잡아 첫 킬을 챙겼고 연달아 폭군까지 사냥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EMC는 주재자까지 사냥해 선봉대를 소환했고 상단과 하단으로 나눠져 3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두 번째 주재자와 암흑 폭군까지 챙긴 EMC는 중단 3차 포탑을 파괴하며 적진으로 진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 EMC는 레이꿘닷이 손책, 쨍췌안남이 저팔계, 럼까취가 왕소군, 샤짜오펑이 나코루루, 리용짜우가 소열을 선택했고 ESC는 박영준이 몽기, 탕유츠엉이 배금호, 조성빈이 간장막야, 박주민이 여포, 심진일이 우마를 가져왔다.
EMC는 ESC가 몰래 폭군을 사냥하는 것을 확인했고 빠른 기습을 통해 2킬을 챙겼으며 주재자와 폭군을 사냥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고 중단과 하단의 3차 포탑까지 빠르게 파괴했다. 하지만 ESC의 거센 저항에 전투에서 밀렸고 주재자의 선봉대와 함께 상단 3차 포탑을 파괴하며 적진에 들어갔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EMC는 모든 라인에서 미니언을 대동해 적진으로 진입했고 ESC가 미니언을 정리하기 전 본진 건물을 일점사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초반 첫 킬을 획득한 ESC는 하단 기습을 통해 추가 킬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폭군을 놓고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탕유츠엉의 백리현책이 폭적인 화력으로 적들을 제압하며 추가 킬을 만들었다. 이후 ESC는 주재자의 선봉대와 함께 적진으로 돌진했고 적들의 기습에도 단 1킬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했다.
4세트에서 EMC는 레이꿘닷이 광철, 쨍췌안남이 하후돈, 럼까취가 편작, 샤짜오펑이 백리현책, 리용짜우가 장비를 가져왔고 ESC는 박영준이 순산, 탕유츠엉이 나코루루, 조성빈이 왕소군, 박주민이 소열, 심진일이 귀곡자를 택했다.
ESC는 박주민의 소열과 탕유츠엉의 나코루루, 심진일의 귀곡자가 힘을 합쳐 첫 킬을 만들었고 하단에서 다시 한번 기습을 감행해 나코루루가 두번째 킬을 가져갔다. EMC가 폭군을 사냥하자 ESC는 뒤를 덮쳤고 조성빈의 왕소군이 시선을 끌자 나코루루가 후방에서 지속적으로 공격을 퍼부었고 4명을 쓰러트리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기회를 잡은 ESC는 주재자를 잡고 모든 라인을 압박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세트에서ESC는 박영준이 소열, 탕유츠엉이 공손리, 조성빈이 상관완아, 박주민이 관우, 심진일이 동황태일을 선택했고 EMC는 레이꿘닷이 타치바나 우쿄, 쨍췌안남이 항우, 럼까취가 시라누이마이, 샤짜오펑이 손상향, 리용짜우가 염파를 가져왔다.
EMC가 상단에 기습을 감행하자 박주민의 관우가 빠르게 합류해 수적 우위를 점하며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었고 하단에서 열린 대규모 전투에서도 관우가 적들의 진영을 붕괴시켜 손쉽게 승리했다. 주재자를 사냥한 뒤 중단을 공략해 본진 건물까지 공략했으나 EMC의 반격에 후퇴했고 두 번째 주재자를 사냥한 뒤 미니언과 함께 적진에 들어가 전투에서 승기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