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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G2에 또 덜미 잡힌 SK텔레콤…3일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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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어깨가 무거워 보이는 SK텔레콤 선수단(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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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개막일에 만나 패배했던 G2 e스포츠에게 또 다시 무너지면서 2위 도약에 실패했다.

SK텔레콤 T1은 12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9 그룹 스테이지 3일차에서 리퀴드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G2에게 패하면서 3승3패로 3위에 랭크됐다.

2일차 마지막 경기에서 인빅터스 게이밍에게 16분 만에 패하면서 역대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대회 사상 최단 시간 패배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SK텔레콤은 첫 경기에서 리퀴드를 맞아 안정적으로 풀어가면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1일차에서 무너졌던 G2를 다시 만난 SK텔레콤은 상대의 핵심 카드인 톱 파이크를 상대로 집중 공략하면서 재미를 봤다. 하지만 상단 정글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파이크에게 연달아 킬을 허용하면서 전세가 뒤집혔고 순간이동과 탐 켄치의 심연의 통로를 활용한 G2의 흔들기에 무너졌다.

G2를 꺾었더라면 4승2패가 되면서 2위로 올라갈 수 있었던 SK텔레콤은 1일차부터 3일차까지 매일 1승1패를 기록하면서 3승3패, 3위로 만족해야 했다.

첫 날부터 쭉 연승을 이어오던 인빅터스 게이밍은 가공할 뒷심을 발휘하면서 6연승을 내달렸다.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초반에 1대5까지 킬 스코어가 뒤처졌던 IG는 10분 가량 싸움을 일으키지 않으며 성장했고 후반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퐁 부 버팔로와의 대결에서도 초반 킬 스코어는 뒤처졌지만 헤카림과 라이즈가 중반에 제대로 받아치면서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변도 일어났다. 약체라고 평가됐던 퐁 부 버팔로가 G2 e스포츠를 상대로 2만 골드 가량 격차를 벌리면서 승리했고 1승4패로 하위권에 처져 있던 플래시 울브즈는 1라운드에서 패했던 리퀴드에게 복수하면서 2승4패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결과
▶1경기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리퀴드
▶2경기 인빅터스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3경기 퐁 부 버팔로 승 < 소환사의협곡 > G2 e스포츠
▶4경기 플래시 울브즈 승 < 소환사의협곡 > 리퀴드
▶5경기 G2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6경기 인빅터스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퐁 부 버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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