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트 3대0 섀도우 크림
1세트 변우진 2대0 동원빈
2세트 원창연 1대0 라차셋
3세트 차현우 2대0 순 하이펑
엘리트는 18일 중국 상하이 U+ 아트 센터에서 열린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스프링 2019 조별예선 B조 경기에서 섀도우 크림(이하 SC)을 상대로 3승을 거뒀다. 엘리트는 한국 대표 선발전 1위의 위엄을 보여주며 무실점 경기를 치렀고 승점 9점을 차지했다.
1세트 변우진은 13분 사울의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만들었다. 동원빈은 빠른 교체로 변수를 꾀했지만 변우진은 정확한 패스로 볼 점유율을 높이며 안정적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사울의 커팅으로 공격권을 되찾은 변우진은 68분 사울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2대0을 만들었다. 변우진은 안정적으로 볼을 소유하며 2대0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세트 양 선수는 단단한 수비로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측면을 공략하며 공격에 나선 원창연은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뎀벨레의 슛으로 54분 선취골을 만들었다. 원창연은 단단한 포백으로 라차셋의 호나우두에게 침투 공간을 내주지 않았고 바란을 활용해 라차셋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신승을 거뒀다.
3세트 차현우는 엠레 찬이 중앙 수비를 무너뜨리며 9분 선제골을 가져갔다. 신중하게 공격에 나선 차현우는 크레스포의 크로스에 이어 더브라위너의 헤더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차현우는 순 하이펑에 공격 기회를 내주지 않으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