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2주차에서 킹존과 대결을 펼친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SK텔레콤은 킹존을 완파했다. 결승 티켓을 놓고 벌인 대결에서 SK텔레콤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3대0으로 승리했고 여세를 몰아 그리핀까지 3대0으로 격파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서머 시즌이 개막한 이후 1주일이 지난 상황에서 경기력만 놓고 봤을 때에는 킹존이 한 수 위다. 로스터에서 빠진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을 대신해 주전을 맡고 있는 '내현' 유내현이 약점으로 지목됐지만 킹존은 콘셉트에 맞는 특이한 챔피언을 활용하면서 공백을 메웠고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채 2전 전승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입장에서는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 기세가 좋은 킹존을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스프링에서 어떻게 이겼는지를 떠올리며 승리한다면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하고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이 한 발 빨리 움직이면서 라이너들의 성장을 돕는다면 스프링 후반에 연전연승하던 양상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SK텔레콤이 킹존에게 패한다면 순위 싸움에서도 처진다. 샌드박스 게이밍이 그리핀을 꺾으면서 2승1패가 됐고 아프리카 프릭스 또한 한화생명e스포츠를 잡아내면서 2승1패로 올라섰기 때문에 SK텔레콤이 킹존에게 패한다면 1승2패가 되면서 하위권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반대로 SK텔레콤이 킹존을 꺾는다면 2승1패로 동률을 만들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