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상금 2억 2천만원 규모의 컨텐더스 코리아는 오버워치 e스포츠 세계 최강국인 한국 팀들과 북미 컨텐더스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팀을 포함한 총 8팀 간의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다. 정규 시즌은 8월 14일까지로 매주 화, 수요일 저녁 7시부터 두 경기씩 총 28경기가 펼쳐진다.
컨텐더스 코리아 전 경기는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용봉탕' 황규형, 이인환, 심지수, 장지수, 정인호, 홍현성 등 오버워치 e스포츠 간판 중계진이 총출동한다.
2019 시즌1 우승팀인 엘리먼트 미스틱이 지난 5월 열린 컨텐더스 국제 대회인 퍼시픽 쇼다운에서 우승을 차지해 컨텐더스 코리아는 세 장의 건틀렛 진출권을 확보했다. 매 경기 결과가 건틀렛 진출 팀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팬 입장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관전할 절호의 기회다.

이번 컨텐더스 코리아에는 디펜딩 챔피언 엘리먼트 미스틱을 필두로 가장 강력한 3탱커 3힐러조합을 선보이며 준우승에 오른 O2 블라스트,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러너웨이와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서울 다이너스티의 아카데미 팀 젠지, 전통의 컨텐더스 강호 GC 부산 웨이브와 이번 시즌 반전을 노리는 WGS가 참전한다. 이와 함께 트라이얼을 뚫고 한국 무대에 도전하는 퓨전 유니버시티와 컨텐더스에 복귀한 메타 아테나까지 총 8개 팀이 일전을 벌인다.
컨텐더스 코리아의 일정, 팀별 대진 및 로스터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컨텐더스 홈페이지 및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8월 21일부터 시작될 플레이오프 관련 세부 내용 역시 추후 공개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