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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이재완, 슈퍼매시브 4연패 끊은 주역

'울프' 이재완, 슈퍼매시브 4연패 끊은 주역
'울프' 이재완이 탐 켄치로 슈퍼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주면서 슈퍼매시브 e스포츠의 4연패를 끊어내고 MVP를 수상했다.

이재완과 '프로즌' 김태일이 속한 슈퍼매시브는 30일(한국 시간) 열린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 2019 서머 4주차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4연패를 끊어냈다.

4연패를 당하고 있던 슈퍼매시브는 갈라타사라이와의 초반도 불안하게 출발했다. 세주아니와 벨코즈의 협공에 의해 니코가 끊기면서 첫 킬을 내줬고 드래곤 스틸을 위해 파고 들었던 자르반 4세도 잡혔다. 하단에서 럭스와 시비르의 협공에 의해 징크스가 두 번 연속으로 잡히면서 0대4로 끌려 갔다.

슈퍼매시브는 14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징크스가 3킬을 챙기는 등 갈라타사라이 선수들을 4명이나 잡아내면서 격차를 좁혔다. 17분에 상단으로 이재완의 탐 켄치가 심연의 통로를 쓰면서 킬을 만들어낸 슈퍼매시브는 18분에 중앙에서 세주아니와 벨코즈를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좁혔다.

22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세 라인을 모두 압박하면서 주도권을 되찾은 슈퍼매시브는 이재완의 탐 켄치를 앞세워 견제를 시도했다. 과감하게 심연의 통로를 쓰면서 혼자 남아 있는 갈라타사라이 선수들을 잡아낸 이재완의 탐 켄치는 28분에는 퇴각하는 3명 사이로 치고 들어가면서 허리를 끊어내면서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

슈퍼매시브는 3승5패가 되면서 공동 6위에 올랐고 터키 리그 1위는 5연승을 달리면서 7승1패를 유지한 로열 유스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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