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이영호 가르침 받은 유영진, 다섯 시즌 만에 16강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703034526003243cf949c6b9123811052.jpg&nmt=27)
유영진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24강 B조에서 테란 윤찬희와 저그 임홍규를 연달아 제압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범수를 꺾고 올라온 저그 임홍규를 '네오실피드'에서 상대한 유영진은 임홍규의 초반 스톱 럴커 작전에 걸려 들지 않았다. 중앙에 보내 놓은 머린과 메딕이 럴커 지역을 우회하면서 이동했고 2개의 스타 포트에서 사이언스 베슬을 양산했다. 임홍규가 하이브로 전환한 뒤 뮤탈리스크를 생산한 탓에 휘둘렸던 유영진은 사이언스 베슬과 머린으로 치워냈다. 임홍규가 중앙 확장 지역으로 디파일러와 저글링, 럴커를 배치하면서 압박하자 저그의 앞마당으로 파고 든 유영진은 사이언스 베슬과 바이오닉 병력으로 피해를 입혔다.
임홍규가 디파일러를 활용해 버티기에 들어가자 유영진은 기존 병력을 유지하면서 배틀 크루저까지 추가했다. 저그의 앞마당에서 항전하던 바이오닉 병력이 울트라리스크에 의해 잡혔지만 배틀 크루저로 드론 사냥에 성공한 유영진은 임홍규의 힘을 빼놓으면서 승리했다.
한편 최종전에서는 '홍그리거' 임홍규가 프로토스 김범수의 앞마당 자원을 쥐어짠 타이밍 러시를 막아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