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 e스포츠는 27일 태국 방콕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MET 아시아 시리즈 2일차 경기에서 53점을 추가해 종합 108점으로 1위에 자리했다. DPG 다나와는 38점을 추가해 85점으로 2위, 디토네이터는 54점을 추가해 77점으로 5위, DPG EVGA는 36점을 추가해 66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에란겔에서 펼쳐진 1~3라운드를 통해 선두로 올라선 젠지는 미라마에서 펼쳐진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점밖에 확보하지 못했지만 재경기가 선언된 6라운드에서 15킬을 챙기며 생존 1위까지 차지하며 2위인 DPG 다나와와 격차를 벌렸다.
디토네이터는 에란겔에서 펼쳐진 첫 라운드에 10킬을 챙기며 3위를 기록했고 3라운드에는 11킬을 챙기며 2위에 자리하며 점수를 쓸어담았다. 미라마에서는 킬 포인트는 조금 줄었지만 4라운드와 5라운드에 각각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생존 점수를 추가해 총 54점을 추가했다.
DPG EVGA는 에란겔에서 32점을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미라마에서 펼쳐진 4라운드에 단 1점을 확보하는데 그쳤으며, 5라운드에도 3킬이 획득 점수에 전부였다. 마지막 라운드에 1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정전으로 인해 재경기가 펼쳐졌고 단 1점도 추가하지 못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