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 e스포츠는 28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19 서머 6주 2일차 SK게이밍과의 대결에서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가 트리스타나로 맹활약하면서 승리했다.
G2는 세주아니, 아지르, 자르반 4세, 노틸러스, 아트록스를 금지한 뒤 애니, 리 신, 트리스타나,야스오, 라칸을 선택했고 SK게이밍은 유미, 그라가스, 키아나, 엘리스, 사일러스를 밴하고 나서 뽀삐, 올라프, 카르마, 이즈리얼, 브라움을 가져갔다.
SK게이밍이 애니를 상대하기 위해 카르마를 올려 보내고 뽀삐를 중단에 세우면서 G2는 미드 라이너 빈테르가 초반부터 신나게 두드리다가 로켓 점프로 킬을 노렸지만 뽀삐가 굳건한 태세와 용감한 돌진으로 반격한 탓에 솔로킬을 당하며 시작했다. 하지만 7분에 리 신과 트리스타나의 협공을 통해 카르마를 끊어낸 G2는 하단에서는 야스오와 라칸이 이즈리얼을 제거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중단을 압박하던 G2는 SK게이밍의 본진에 와드를 매설해 놓으면서 기회를 노렸고 체력이 빠진 선수가 보일 때마다 빈테르의 트리스타나가 로켓 점프로 날아가면서 킬을 따내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23분에 하단 억제기 지역에서 애니가 티버를 소환하며 싸움을 건 G2는 빈테르의 트리스타나가 시선을 끄는 동안 다른 쪽에서 야스오와 애니가 한 명씩 끊어내면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리면서 11승1패를 기록한 G2는 남은 경기에서 다 지더라도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