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 e스포츠는 28일 태국 방콕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MET 아시아 시리즈에서 75킬 11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우승의 영예와 함께 13만 달러(한화 약 1억 5398만 원)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
마지막 3일차 경기에서 젠지는 미라마 라운드에서 15점을 챙기는데 그치며 DPG EVGA에게 선두를 내줬다. 이후 에란겔에서 진행된 14라운드에서 초반부터 정면 승부가 벌어져 조기에 탈락했지만 킬 포인트 4점을 챙겨 선두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우승컵이 걸린 마지막 15라운드에서 여섯 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적들의 공세에 위기에 처했지만 중심부에 자리한 노바 몬스터 실드를 무너뜨리며 거점을 확보해 9점을 추가하고 5위로 탈락한 상황에서 우승 가능성 있는 팀들이 연달아 탈락하며 극적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