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너웨이 3대2 엘리먼트 미스틱
1세트 러너웨이 0 < 부산 > 2 EM
2세트 러너웨이 2 < 아누비스 신전 > 1 EM
3세트 러너웨이 3 < 눔바니 > 2 EM
4세트 러너웨이 2 < 하바나 > 3 EM
러너웨이가 풀세트에 풀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엘리먼트 미스틱을 제압했다.
러너웨이는 7일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19 시즌2 6주차 엘리먼트 미스틱(이하 EM)과의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러너웨이는 EM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가져가며 4승 고지에 올랐다. 러너웨이는 GC 부산 웨이브에 세트 득실 차이로 4위 자리를 사수했고 EM은 2승4패로 5위를 유지했다.
EM이 1세트 '부산'에서 시그니처 조합으로 선승을 거뒀다. 1라운드 시내 맵에서 EM은 트레이스-솜브라 조합을 꺼내 거점을 챙겼고 '도하' 김동하의 솜브라가 EMP를 돌리고 '한빈' 최한빈의 자폭으로 위기를 넘기며 100대0을 만들었다. 2라운드 메카 기지 맵에서 EM은 러너웨이가 단단하게 뒷라인을 보호하며 고전했지만 '스파클' 김영한의 둠피스트가 킬을 올리며 99%에서 거점을 빼앗았다. EM은 둠피스트가 킬을 만들어내며 거점을 지켰고 중력자탄으로 러너웨이를 정리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러너웨이는 2세트 '아누비스신전'에서 반격했다. 수비에 나선 러너웨이는 EM의 솜브라-겐지 돌진 조합에 빠르게 A거점을 내줬지만 '야키' 김준기의 포화로 킬을 만들며 버텨 궁극기를 모두 빼냈다. 러너웨이는 둠피스트-솜브라로 맞불을 놓고 공격력을 뽐내며 EM을 몰아냈고 '강남진' 강남진의 나노 강화제와 함께 거점을 정리하며 수비를 마쳤다. 윈스턴 3-3으로 공격에 나선 러너웨이는 앞라인을 잡고 A거점을 챙겼고 김준기의 방패 밀쳐내기로 솜브라를 잡으며 B거점을 점령했다.
러너웨이는 3세트 '눔바니'를 가져가며 앞서나갔다. 러너웨이는 '매그' 김태성의 윈스턴이 EM의 뒷라인을 무너뜨리며 빠르게 화물을 밀고 나갔고 3-3으로 조합을 바꿔 브리기테가 솜브라를 마크하며 3점을 가져갔다. EM은 솜브라-겐지를 꺼냈지만 김준기의 파라에 고전했고 궁극기를 쏟아 부어 힘들게 A거점을 챙겼다. EM은 겐지를 앞세워 속도를 높였지만 러너웨이는 윈스턴을 앞세운 포커싱으로 이득을 보며 수비를 펼쳤고 '희수' 정희수의 EMP로 EM을 정리하며 2경유지 앞에서 수비를 마쳤다.
EM이 4세트 '하바나'를 챙기며 2대2를 맞췄다. 러너웨이는 오리사-로드호그를 꺼내 'QoQ' 유성준의 로드호그가 활약하고 '이재곤' 이재곤의 불사 장치로 진입을 막으며 화물을 밀었다. EM은 종착지 앞에서 둠피스트의 활약으로 러너웨이를 몰아내며 수비를 마쳤다. 공격에 나선 EM은 둠피스트-솜브라를 꺼내 '알파' 신재현의 대지분쇄로 수비를 뚫어냈다. 나노 둠피스트와 EMP로 2점을 챙긴 EM은 '유니크' 유동현의 소리방벽이 EMP를 받아치며 EMP와 중력자탄으로 종착지에 도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