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피닉스' 듀오 28킬 합작! 한국, 50점으로 1일차 선두 등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80921301101246283f60ce7c22114665215.jpg&nmt=27)
한국은 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네이션스 컵(이하 PNC) 1일차 경기에서 50점을 차지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치킨을 챙기지 못하며 순위 점수가 11점에 그쳤지만 불리한 자기장에서도 착실히 킬을 챙기며 39킬 화력을 뽐냈다. 1라운드 26점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한 베트남이 42점으로 2위에 올랐고 러시아와 차이니즈 타이페이가 각각 34, 3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안전구역 외곽에서 혈전이 일어나며 빠르게 탈락팀이 나왔다. 다섯 팀이 남은 상황, 여섯 번째 자기장은 북서쪽으로 쏠렸다. 서쪽에서 베트남이 수류탄으로 캐나다를 몰아내며 정리했고 남쪽에 자리 잡은 러시아는 미국과의 협공으로 핀란드를 쓰러뜨렸다. 미국은 안전구역을 가로질러 베트남을 탈락시켰지만 러시아가 이어진 4대3 교전에서 승리하며 8킬로 치킨을 가져갔다.
한국은 4라운드에서 44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수송기는 밀타를 지나 야스나야 폴랴나 방면으로 빠져나갔고 자기장은 갓카 북동부로 좁혀졌다. 안전구역으로 지르던 많은 팀들이 무너지는 가운데 한국은 전선을 펼쳐 북쪽을 막아섰고 중국과 터키의 교전을 틈타 '아쿠아5' 유상호가 터키를 정리했다. 한국은 두 명을 잃었지만 과감하게 남쪽으로 이동해 러시아와 호주의 교전을 틈타 2킬을 더했다.
5라운드 수송선은 소스노브카 섬에서 출발해 게오르고폴 남쪽으로 빠져나갔고 첫 자기장은 대륙 서안에 형성됐다. 한국은 병원 남쪽에 자리 잡고 유상호의 킬 스틸로 1점을 추가했다. 세 번째 자기장이 돌산을 향하자 한국은 안전구역 서쪽 교전에 사격을 퍼부으며 4킬을 올렸다. 한국은 캐나다의 공격을 받으며 전력을 잃었고 혼자 남은 차승훈이 1킬을 더하고 11위로 탈락했다.
여섯 번째 안전구역이 돌산에 형성된 가운데 1위 경쟁자들이 연이어 탈락하며 한국이 1위를 확정지었다. 최후의 네 팀이 돌산 꼭대기에서 결전을 벌였고 호주가 먼저 러시아를 정리했다. 이어진 산 정상에서의 교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호주를 정리했지만 기회를 기다리던 캐나다가 공격에 나섰고 이어진 아르헨티나와의 교전에 승리하며 9킬로 1일차 마지막 치킨을 차지했다.
◆2019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네이션스 컵 1일차
1위 한국 50점
2위 베트남 42점
3위 러시아 34점
5위 캐나다 33점
6위 중국 32점
7위 태국 32점
8위 호주 32점
9위 터키 28점
10위 아르헨티나 28점
11위 미국 22점
12위 독일 21점
13위 핀란드 17점
14위 브라질 16점
15위 영국 14점
16위 일본 11점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