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선발전] 아프리카, 화끈한 반격으로 역전승! 1-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903175218039803cf949c6b9123811052.jpg&nmt=27)
![[롤드컵 선발전] 아프리카, 화끈한 반격으로 역전승! 1-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903175224009153cf949c6b9123811052.jpg&nmt=27)
▶킹존 드래곤X 0-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킹존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아프리카 프릭스는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1라운드 킹존 드래곤X와의 1세트에서 내셔 남작을 내준 뒤 압박을 당했지만 마지막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초중반까지 분위기는 킹존이 가져갔다. 킹존은 초반에 하단으로 '내현' 유내현의 카르마가 내려오면서 '세난' 박희석의 브라움을 두드렸고 '데프트' 김혁규의 이즈리얼이 계속 두드리면서 점멸을 사용하도록 강제했다.
아프리카는 12분에 라이즈의 공간 왜곡을 활용해 상단으로 모였고 유내현의 카르마를 끊어내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13분에 두 팀 선수들이 순간이동을 하단에 쓰면서 합류전을 벌일 때에도 아프리카는 박희석의 브라움을 내주고 유내현의 카르마를 또 한 번 잡아냈다.
킹존은 16분에 협곡의 전령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면서 큰 이득을 챙겼다. 아프리카가 그라가스의 술통 폭발을 통해 싸움을 걸었지만 상단에서 한 발 빨리 내려온 김광희의 이렐리아가 파고 들면서 킬과 어시스트를 달성, 5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한 킹존은 19분에 킬을 추가했고 하단으로 내려가서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며 손우현의 라이즈를 끊어냈지만 아프리카의 '에이밍' 김하람의 베인에게 2킬을 내주면서 더 도망가지 못했다.
내셔 남작 지역과 중앙을 오가면서 신경전을 펼치던 두 팀의 구도는 36분에 킹존이 김기인의 제이스를 끊어내면서 기울었다. 내셔 남작을 사냥한 킹존은 39분에 김광희의 이렐리아가 손우현의 라이즈를 홀로 잡아내면서 압박을 개시했다.
손우현의 라이즈가 공간왜곡까지 쓰면서 퇴각하는 킹존 선수들을 모두 잡아낸 아프리카는 넥서스를 무너뜨리면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