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론은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걸게이머 서울 페스티벌 승자전에서 징크스의 후반 화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분위기는 칼리스토가 가져갔다. 칼리스토는 3분에 하단으로 자르반 4세가 합류하면서 싸움을 열었고 카론의 쓰레쉬를 먼저 끊은 뒤 징크스도 잡아냈고 한 발 늦게 도착한 세주아니까지 제거하면서 3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킬 스코어에서는 뒤처졌지만 골드 획득량에서는 대등하게 끌고 갔던 카론은 12분에 협곡의 전령을 사냥했고 이어진 전투에서 징크스가 궁극기로 자르반 4세를 잡아내면서 이득을 봤다.
수세로 몰리던 카론은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징크스의 더블 킬을 포함해 4킬을 따내면서 화염 드래곤을 가져갔다. 징크스의 파괴력을 앞세운 카론은 세주아니가 적극적으로 빙하감옥을 사용하면서 전투를 벌였고 내셔 남작을 가져간 뒤 압박을 이어갔다.
상단 억제기를 파괴한 뒤 하단 억제기까지도 무난하게 파괴한 카론은 쌍둥이 포탑 앞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징크스가 쿼드라킬을 달성하면서 넥서스를 파괴하고 결승에 올라갔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