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라이스는 15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유럽 지역 대표 선발전 2라운드에서 샬케 04를 완파하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스플라이스는 선발전 1라운드 오리겐과 대결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원거리 딜러 'Kobbe' 캐스퍼 코베럽이 맹활약했다. 1세트에서 카이사를 가져간 코베럽은 8킬을 만들어내면서 팀이 24대10으로 대승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2세트에서는 징크스를 가져간 코베럽은 미드 라이너 'Humanoid' 마렉 브라즈다의 올라프와 함께 6킬씩 기록했고 3세트에서 또 다시 카이사를 고르면서 5킬 노데스 2어시스트로 세 세트 모두 팀내 최다킬을 달성했다.
롤드컵 출전을 확정지은 스플라이스는 16일 프나틱과 시드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유럽 지역 2번 시드를 확보하면서 16강 그룹 스테이지에 출전하며 패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