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는 16일 일본 도쿄 타치카와 타치히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이하 LJL) 2019 서머 결승전에서 V3 e스포츠에게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LJL 209 서머 결승전에서 데토네이션은 1세트를 내주면서 끌려가야 했다. V3의 르블랑과 자야에게 통합 10킬을 내주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2세트에서 데토네이션은 하단 듀오가 초반부터 성장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Yutapon' 스기우라 유타의 루시안과 호흡을 맞춘 'Gaeng' 양광우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를 맞출 때마다 킬을 냈고 6레벨 이후에는 'Steal' 문건영의 녹턴이 피해망상으로 합류하면서 차이를 벌렸다. 22분에 내셔 남작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쉽게 끝낼 것처럼 보였던 데토네이션은 V3의 저항에 막혀 10분 동안 더 경기를 펼쳐야 했고 36분에 에이스를 띄우면서 1대1을 만들었다.
4세트 10분 동안 2킬씩 주고 받은 데토네이션은 화염 드래곤을 스틸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나르가 궁극기로 탈리야를 벽에 몰아 붙이면서 킬을 추가하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24분에 상대의 하단 정글 지역으로 파고 들어 그라가스와 탈리야를 끊어낸 데토네이션은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했다. 데토네이션은 31분에 상단에서 싸움을 걸었고 V3의 제이스와 레오나를 차례로 끊어내면서 넥서스를 파괴, LJL 서머 우승과 동시에 롤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