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스플라이스, 11킬 'Kobbe' 자야 앞세워 DFM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1002215626035693cf949c6b9123811052.jpg&nmt=27)
![[롤드컵] 스플라이스, 11킬 'Kobbe' 자야 앞세워 DFM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1002215633072963cf949c6b9123811052.jpg&nmt=27)
▶2경기 스플라이스 승 < 소환사의협곡 >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스플라이스가 원거리 딜러 'Kobbe' 캐스퍼 코베럽의 자야가 11킬을 달성하며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일본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26분 만에 격파했다.
스플라이스는 2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LEC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1일차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의 대결에서 초반에 정글러 'Xerxe' 안드레이 드라고미르의 헤카림이 상대를 흔들었고 이 과정에서 성장한 코베럽의 자야가 후반에 폭발력을 선보이면서 낙승을 거뒀다.
스플라이스는 정글러 'Xerxe' 안드레이 드라고미르의 헤카림이 가는 곳마다 킬을 만들어냈다. 3분에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서포터 'Gaeng' 양광우의 쓰레쉬를 앞세워 먼저 싸움을 걸자 때마침 하단으로 이동하던 헤카림이 도달해 역습에 성공했고 5분에 상단에서도 'Evi' 무라세 슌스케의 나르를 끊어내면서 2대0으로 리드했다.
6분에 하단 정글로 파고 든 DFM의 예리한 플레이에 의해 헤카림이 잡히긴 했지만 스플라이스는 미드 라이너 'Humanoid' 마렉 브라즈다의 라이즈가 쓴 공간왜곡을 통해 한 발 빨리 합류했고 원거리 딜러 'Kobbe' 캐스퍼 코베럽의 자야가 멀티 킬을 챙기면서 5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1분에 DFM의 정글 지역으로 헤카림이 치고 들어갔고 매복하고 있던 라이즈와 라칸이 호응하면서 'Ceros' 요시다 쿄헤이의 녹턴을 끊어낸 스플라이스는 상단을 노리고 들어온 DFM의 공격을 'Vizicsacsi' 타마스 키스의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로 회피하면서 이득만 챙겨갔다. 13분에 상단과 하단에서 동시에 벌어진 교전에서 코베럽의 자야와 브라즈다의 라이즈가 각각 1킬과 2킬을 따낸 스플라이스는 포탑을 연달아 파괴하면서 골드 획득량을 6,000 차이로 벌렸다.
중앙 압박을 시도한 스플라이스는 자야와 라이즈가 킬을 추가하면서 외곽 포탑을 깼고 상단에서도 케넨과 헤카림이 나르를 제거하면서 연달이 이득을 봤다.
19분에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밀어붙이던 스플라이스는 서포터 'Norskeren' 토레 호엘 엘리엇슨의 라칸이 무리하게 들어갔다가 슌스케의 나르에게 반격을 당하면서 2명이 녹았다. 하지만 키스의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로 DFM 선수들의 체력을 대거 빼놓았고 드라고미르의 헤카림과 코베럽의 자야가 2킬씩 따냈다.
내셔 남작 지역을 장악하고 있던 스플라이스는 'Steal' 문건영의 에코를 끊어낸 뒤 편안하게 사냥을 완료했다. 1만 골드 이상 차이를 벌린 스플라이스는 하단 안쪽 포탑을 밀어냈고 억제기도 파괴했다. 중앙 압박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3킬을 챙긴 스플라이스는 에이스로 이어가면서 넥서스까지 파괴, 26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