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혁이 속한 SK텔레콤 T1은 12일 독일 베르디 뮤직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9 그룹 스테이지 개막전에서 유럽 대표 프나틱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2년 만에 롤드컵에 복귀했고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SK텔레콤의 목표는 우승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이상혁 또한 출국 전 공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재작년에 이루지 못한 우승을 달성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롤드컵 우승을 위해 달리는 이상혁은 롤드컵 최다 킬 부문에서 역대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로얄 네버 기브업의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가 지난 해 롤드컵에서 통산 300킬을 달성했고 이상혁은 262킬을 기록하면서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2013년과 2015년, 2016년, 2017년 등 통산 네 번 롤드컵에 출전한 이상혁은 대회당 평균 65킬을 만들어냈다. 2013년 80킬, 2015년 55킬, 2016년 82킬, 2017년 45킬을 기록하면서 대회마다 오르락내리락하긴 했지만 출전하는 대회에서 모두 결승까지 갔기에 상당히 많은 킬을 쌓을 수 있었다. 만약 SK텔레콤이 결승까지 간다면 이상혁은 충분히 300킬 고지에 오를 수 있다.
이상혁과 롤드컵 통산 킬 부문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대거 참가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319킬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지안지하오는 물론, 231킬로 3위인 클라우드 나인의 원거리 딜러 'Sneaky' 자카리 스쿠데리와 216킬로 6위에 랭크된 프나틱의 원거리 딜러 'Rekkles' 마틴 라르손도 롤드컵에 출전하기 때문에 이들과 이상혁의 경쟁 구도도 흥미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