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카트 리그] 위기에 강한 샌드박스, 락스 상대로 대역전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101218510307766b78bb5825217522345165.jpg&nmt=27)
▶락스 랩터스 1대2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락스 랩터스 3 승 < 스피드전 > 1 샌드박스 게이밍
2세트 락스 랩터스 2 < 아이템전 > 승 3 샌드박스 게이밍
3세트 이재혁 패-승 박인수
샌드박스는 1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KT 5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4강 1경기에서 스피드전을 빼앗기고 아이템전에서도 0대2로 패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에이스 결정전을 포함해 내리 네 라운드를 따내는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따냈다.
스피드전 첫 라운드에서는 박현수와 유창현이 앞으로 치고 나가고 박인수와 김승태가 라인 블로킹을 제대로 하면서 샌드박스가 무난하게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2라운드 김응태가 트랙 스코어를 갱신하면서 1위로 골인, 락스의 반란이 시작됐다. 3라운드에서는 박인수를 1위로 보내준 뒤 2, 3, 4위를 완벽하게 장악하면서 2대1을 만들었다. 5라운드에서는 이재혁과 송용준이 1, 2위 자리를 지켜주면서 샌드박스의 스피드전을 무너트렸다.
샌드박스는 하던 대로 하지 않고 러너 역할을 해야 했던 박인수와 유창현이 자꾸 몸싸움으로 사고를 유발하려는 작전이 통하지 않으면서 아쉽게 자멸하고 말았다.
스피드전에서 이변을 일으킨 락스는 아이템전에서도 2대0으로 앞서 가면서 샌드박스를 무너트리기 직전까지 몰고 갔다. 그러나 위기를 맞은 샌드박스는 아이템전에서 엄청난 팀워크로 2대2까지 따라 잡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승태가 1위로 골인. 아이템전에서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한숨 돌린 샌드박스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박인수를 내보냈고 락스는 이재혁을 출전 시켰다. 한 라운드를 따내지 못해 아쉽게 패한 락스는 아무래도 분위기가 좋지 않을 수밖에 없었고 위기를 벗어난 박인수는 기세가 올라 있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