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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OGN 포스, 390점으로 페이즈3 우승…SKT 2위로 PGC 직행

OGN 엔투스 포스.
OGN 엔투스 포스.
PKL 페이즈3에서 OGN 엔투스 포스가 우승을 차지했고 SK텔레콤 T1이 차순위로 PGC에 진출했다.

OGN 엔투스 포스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마지막 경기를 마치며 총점 39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 T1은 358점으로 2위에 올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미라마에서 열린 1라운드는 그리핀 블랙이 7킬 1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리핀 블랙은 하시엔다 델 파트론 서남쪽에 형성된 안전지대에서 북쪽을 장악했지만 APK 프린스의 공세에 '오정제' 오정제만 살아남았다. 지속되는 경기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오정제는 마지막 원에서 난전을 유도했고 중심부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APK가 한 명만 살아남자 빠른 선제 공격으로 적을 제압해 승리를 거뒀다.
사녹에서 펼쳐진 2라운드는 생존은 그리핀 블랙이 1위를 차지했고 종합 점수는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가져갔다. 그리핀 블랙은 또 한 번 적들의 공세에 '투하트' 신혁준만 살아남았고 아프리카 페이탈은 자기장 외곽을 돌며 적들을 제압해 킬 포인트를 쓸어담았다. 안전지대가 사라져갈 때 아프리카 페이탈은 적들을 정리하며 중심부로 이동했지만 2명이 기절당했고 신혁준의 공세에 2위로 탈락했고 그리핀 블랙이 생존 최후의 생존팀이 됐다.

에란겔에서 이어진 3라운드는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가 가져갔다. 아프리카 아레스는 안전지대 북쪽에서 VSG와 SK텔레콤 T1이 전투를 벌이자 원거리 견제를 통해 킬 포인트를 더했고 벌목장 인근에 넓게 퍼져 적들의 움직임을 파악했다. 안전지대가 유리하게 형성됐을 때 벌목장에서 빠져나오려는 오피지지 스포츠와 그리핀 블랙을 공격해 추가 킬을 올렸고 아프리카 페이탈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수적 우위를 앞세워 손쉽게 승리했다.

[PKL] OGN 포스, 390점으로 페이즈3 우승…SKT 2위로 PGC 직행


마지막 4라운드는 SK텔레콤 T1이 차지했다. 원은 서쪽으로 치우쳐 형성됐고 갓카 서남쪽의 능선 늪지가 전장으로 만들어졌다. 일곱 번째 원까지 SK텔레콤 T1과 DPG 다나와가 안전지대 중심부에 가까운 건물에 자리해 안정적으로 순위 방어를 이어갔다.

마지막 안전지대에서 DPG 다나와는 담원 게이밍의 기습에 '이노닉스' 나희주만 살아남았지만 이어진 젠지 e스포츠의 기습에 건물을 내줬다. 그때 SK텔레콤은 VSG의 포위망을 뚫어냈고 수류탄으로 건물에 자리한 젠지까지 탈락시키며 마지막 라운드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경기를 통해 SK텔레콤은 PKL 페이즈3 종합 순위 2위를 지켜냈으며, 1위 OGN 엔투스 포스가 올해 PKL 종합 포인트 1위로 PGC에 직행해 PKL 페이즈3 차순위 자격으로 PGC 출전권을 획득했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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