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LMS 1위' J팀, LPL 1위 펀플러스 잡고 이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1013021707091893cf949c6b9123811052.jpg&nmt=27)
![[롤드컵] 'LMS 1위' J팀, LPL 1위 펀플러스 잡고 이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1013021731016863cf949c6b9123811052.jpg&nmt=27)
▶5경기 CTBC J팀 승 < 소환사의협곡 > 펀플러스 피닉스
메이저 지역 가운데 최약체로 꼽혔던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이하 LMS) 1번 시드인 J팀이 프로리그(이하 LPL) 1번 시드인 펀플러스 피닉스를 격파하며 이변을 만들어냈다.
CTBC J팀은 12일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9 그룹 스테이지 1일차 B조 펀플러스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아칼리와 자야의 화력을 앞세워 탱커 중심의 전략으로 임한 상대를 무너뜨렸다.
초반 분위기는 펀플러스 피닉스에게 기우는 듯했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5분에 정글러 'Tian' 가오티안량의 엘리스와 미드 라이너 'Doinb' 김태상의 사이온이 상단으로 합류했고 엘리스의 고치가 CTBC J팀의 톱 라이너 'Rest' 슈시치에의 나르를 묶으면서 톱 라이너 'GimGoon' 김한샘의 모데카이저가 첫 킬을 올렸다.
J팀이 협곡의 전령을 하단에 사용하면서 포탑 체력을 빼려고 하자 하단 정글 지역에 있던 서포터 'Koala' 린치치앙의 노틸러스를 끊어낸 펀플러스는 14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펼쳤다가 J팀의 원거리 딜러 'Lilv' 첸친한의 자야에게 멀티킬을 내주고 말았다.
펀플러스가 25분에 바람 드래곤을 사냥하느라 모이자 싸움을 연 J팀은 상대 화력의 핵심이었던 원거리 딜러 'Lwx' 린웨이샹의 카이사를 미드 라이너 'FoFo' 추춘란의 아칼리가 잡아냈고 반대로 'Lwx' 린웨이샹의 자야가 살아 남으면서 4킬을 올렸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달고 압박을 시도한 J팀은 상단과 중단 외곽 2차 포탑을 무너뜨렸지만 29분에 펀플러스의 미드 라이너 'Doinb' 김태상의 사이온이 멈출 수 없는 맹공을 쓰면서 첸진한의 자야가 저항의 비상을 쓰도록 만들었고 린치치앙의 노틸러스와 첸치하오의 자르반 4세를 잃으면서 세 번째 화염 드래곤을 내줬다.
펀플러스가 내셔 남작 지역을 장악하고 사냥을 시도하자 J팀은 추춘란의 아칼리가 시선을 끌었고 첸진한의 자야가 멀티킬을 챙기면서 3명을 끊어냈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상단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 2개를 모두 깨며 끝내려고 했던 J팀은 펀플러스 린웨이샹의 카이사가 부활한 탓에 마무리를 하지는 못했다.
펀플러스가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변수를 만들려 했지만 J팀은 곧바로 싸움을 열었고 첸친한의 자야가 저항의 비상으로 뒤로 빠지면서 상대 시선을 끌자 추춘란의 아칼리가 마무리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