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플러스 피닉스의 미드 라이너 '도인비' 김태상이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미드 라이너가 탄생했음을 입증했다.
김태상은 우승이 확정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주위 사람들이나 관계자들이 '나와 같은 선수는 롤드컵을 우승할 수 없다'라고 했는데 이번 롤드컵을 통해 증명해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럽에서 진행된 롤드컵 여정에 대해서 묻자 "40일 동안 마음 속에 이 말을 꼭꼭 숨겨 왔는데 이제야 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우리가 챔피언이다"라고 외쳤다.
롤드컵 내내 함께 한 아내에 대해서는 "롤드컵에 오기 전에 '아내를 파리로 데려가줄게'라고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우승해줄게'라는 말은 하지 못했다"라면서 "모든 여정을 함께 해줘서 고맙고 은퇴하려고 했을 때 '1년만 더해보자'라고 힘을 북돋워준 아내에게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