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 e스포츠가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최대어'로 꼽혔던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뿐만 아니라 FA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비디디' 곽보성과 '라스칼' 김광희까지 빠르게 계약에 성공해 팬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까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젠지가 스토브리그에서 훌륭한 선수들을 빠르게 영입할 수 있었던 비결은 신속함과 정직함이었다. 젠지 이지훈 단장은 "속도가 생명인 스토브리그에서 선수 영입을 위해 코칭 스태프와 스카우터 뿐만 아니라 아놀드 허 지사장까지 함께 움직이기도 했다"며 "젠지라는 회사가 팀워크를 강조하는데 이번 스토브 리그를 통해 내부적으로 팀워크의 정점을 봤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토브리그에서 젠지 선수단과 임직원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선수단과 사무국이 한 몸처럼 움직였고 선수들에게는 진솔하게 다가가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했기에 선수들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스토브리그를 치를 수 있었다.
이지훈 단장은 "훌륭한 선수들이 우리 젠지를 선택한만큼 최고의 경기력을 뽐낼수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