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에이는 서울 구로구 게임코치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2019 오버워치 LVUP 코리아컵 11월 먼슬리 파이널에서 긱스타 이클립스에 3대0으로 승리했다. 그동안 코리아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우승과 연이 닿지 않았던 젠에이는 이번 우승으로 아쉬움을 날렸다.
결승전, 젠에이가 1세트는 '부산'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라운드 메카 기지에서 젠에이는 매끄러운 연계로 긱스타를 정리하고 거점을 가져갔고 한 번도 거점을 내주지 않고 100대0 승리를 가져갔다. 2라운드 사찰에서 젠에이는 위도우메이커를 꺼내 긱스타를 봉쇄했고 또 한 번의 100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세트 '왕의길' 역시 젠지가 가져갔다. 양 팀 모두 빠른 속도를 보여주며 3점을 모두 챙겼고 승부는 추가 라운드에 갈렸다. 선공에 나선 젠에이는 파라를 앞세워 A거점을 챙겼고 딜러진의 힘으로 난전 끝에 경유지를 넘었다. 긱스타는 유리한 궁극기를 살려 수비를 마쳤다. 수비에 나선 젠에이는 A거점을 내줬지만 눈보라와 함께 긱스타를 정리하며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가져갔다.
3, 4위전에서는 GGTC가 우승 후보 젠비를 꺾고 3위에 올랐다. GGTC는 1세트 쟁탈전을 무기력하게 내줬지만 단단한 수비력을 뽐내며 2세트 '할리우드'를 가져갔다. GGTC는 3세트 '아누비스신전'에서 혈전 끝에 딜러진의 궁극기가 적중하며 B거점을 챙기고 승리를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