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광은 16일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김태광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공식적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했다.
김태광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에서 오피 게이밍 소속으로 활동했고 팀의 성적이 부진할 때도 뛰어난 개인 기량을 인정받았다. PKL 페이즈2를 끝으로 오피 게이밍과 계약을 종료했으며 한 시즌의 휴식기를 가졌다.
김태광은 "테스트 제안을 준 많은 팀들에 감사한 마음이 컸고 계속해서 관심 가지고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테스트에 통과한 이후에도 선수로서 잘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 많은 고민 끝에 은퇴를 결심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