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가 원하는 매치업을 시청자와 함께 준비한다'라는 콘셉트의 TEN은 종목과 참가 선수에 제한 없이 시청자가 직접 보고 싶은 매치업과 상금을 결정하여 대회가 열리는 방식으로 매달 1회씩, 연간 10회의 대회로 구성된다.
프리 시즌으로 구성되는 3화까지는 세기의 대결, 다시 보고 싶은 매치 등 스포티브 게임즈가 준비한 시청자들이 좋아할 만한 매치업과 시청자가 선택한 매치업을 함께 선보이게 된다. 프리 시즌은 개막전(1월 14일), 2화(2월 4일), 3화(2월 25일)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31일부터는 대회를 앞둔 SK텔레콤과 kt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스토리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스토리 콘텐츠는 대회에 앞서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대회 준비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TEN만의 특별한 요소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 시즌 이후 TEN은 매달 시청자들이 종목 제한 없이 보고 싶은 매치를 상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매달 2~3개 후보 매치 중에서 시청자 투표를 통해 대회가 결정된다. 1개 매치업 당 1,000만 원의 기본 상금으로 시작하여, 시청자들이 직접 상금 펀딩(도네이션)을 통해 최종 상금이 결정된다.
TEN은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2020년 부산 e스포츠 경기장 오픈 이후에는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대회가 개최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