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퀴드는 10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스프링 7주 3일차 먼데이 나이트 리그 임모털스와의 대결에서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모두 패하면서 2연패를 당했다.
첫 킬은 리퀴드가 만들어냈다. 임모털스의 키아나가 조이의 체력을 빼놓기 위해 깊숙하게 들어갔다가 포탑의 공격을 받는 타이밍에 쿨쿨방울에 의해 수면 상태에 들어가면서 조이가 첫 킬을 챙겼다. 임모털스는 6분에 리퀴드 선수들이 드래곤을 두드리자 'sOAZ' 폴 보이어의 레넥톤이 순간이동을 통해 넘어오며서 비슷한 타이밍에 넘어온 '임팩트' 정언영의 자크를 동료들과 함께 잡아냈다.
임모털스는 11분에 두 번째 드래곤이 나오자 와드 매설 작업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탐 켄치가 노틸러스에게 끌려갔지만 주위에 있던 동료들이 곧바로 합류하면서 탐 켄치를 잡아냈고 키아나의 여왕의 진가와 그라가스의 몸통 박치기가 정확하게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조이에게 들어가면서 킬을 추가했다.
킬 스코어를 8대3으로 벌린 임모털스는 내셔 남작 사냥까지 완료했고 압박하는 과정에서 조이를 끊어냈다. 상단 억제기를 밀어낸 뒤 드래곤 사냥으로 선회한 임모털스는 'Apollo' 아폴로 프라이스의 아펠리오스가 쿼드라킬을 만들어내면서 리퀴드를 물리쳤다.
7승7패가 된 임모털스는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리퀴드는 6승8패로 8위에 머물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