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9 4강 A조
▶이영호 2-1 김명운
1세트 이영호(테, 1시) 승 < 매치포인트 > 김명운(저, 7시)
2세트 이영호(테, 6시) < 호라이즌달기지 > 승 김명운(저, 3시) 3세트 이영호(테, 11시) 승 < 폴리포이드 > 김명운(저, 7시)

이영호가 1세트에서 구사해 재미를 봤던 발키리와 바이오닉의 타이밍 러시를 3세트에 꺼내들면서 또 다시 승리했다.

이영호는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9 4강 김명운과의 3세트에서 발키리 3기와 바이오닉 1부대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2대1로 앞서 나갔다.
이영호가 1, 2세트와 똑같은 초반 움직임을 보여주자 김명운은 저글링을 10기 이상 모으면서 뮤탈리스크까지 띄웠다. 이영호는 본진에 터렛 4기와 머린을 배치했고 앞마당에는 터렛 2기와 발키리 1기를 놓아두면서 김명운의 뮤탈리스크 러시에 전혀 피해를 받지 않았다.

발키리를 3기까지 모은 이영호는 머린과 메딕을 동반해 치고 내려왔다. 김명운이 저글링 한 부대를 버로우시키면서 바이오닉 병력이 움직일 때 뮤탈리스크와 함께 공격해봤지만 발키리가 뮤탈리스크를 녹였고 머린과 메딕이 저글링을 모두 잡아내면서 완승을 거두고 2대1로 앞서 나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