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그리핀 '유칼' 손우현 "IG 인장은 승부욕을 강화하기 위함이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16191423059213cf949c6b9123811052.jpg&nmt=27)
그리핀의 미드 라이너 '유칼' 손유현이 "넥서스를 파괴할 때 든 인장 중에 나만 달랐다"라고 털어 놓았다.
손우현이 속한 그리핀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9주 2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를 마칠 때 IG(인빅터스 게이밍)의 인장을 띄운 이유를 묻자 손우현은 "우리가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 마지막으로 패한 팀의 로고를 띄우기로 했는데 나만 2018년 IG 인장이어서 살짝 창피했다"라면서 "우리가 전성기 때 패했던 팀을 되새기면서 승부욕을 고취시키겠다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조이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한화생명을 상대로 솔로킬을 여러 번 만들어냈던 손우현은 "이번 시즌에 조이로 펼쳤던 경기 중에 가장 좋았던 것 같다"라면서 "9점 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우현은 "이번 승강전을 결승전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준비할 것이고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