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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S] T1, 32점으로 중간 집계 1위…EM-젠지 맹추격

T1 '제프로카' 최승영.
T1 '제프로카' 최승영.
치킨 없이 32점을 획득한 T1이 중간 집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T1은 21일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 4주차 경기 미라마와 사녹에서 11킬 32점을 획득해 중간 집계 종합 1위에 올랐다. 2위는 29점의 엘리먼트 미스틱, 3위는 26점의 젠지 e스포츠가 자리했다.

미라마에서 펼쳐진 1라운드는 팜피씨 e스포츠가 1위를 차지했다. 원은 몬테 누에보를 중심으로 축소됐고 팜피씨는 안전지대 남쪽에서 천천히 진입하며 킬 포인트를 쌓아갔다. 여섯 번째 원에서 팜피씨는 바로 앞쪽에 자리했던 VSG를 공격해 기절만 시키고 뒤로 빠져나갔다.

몬테 누에보 서쪽의 빈틈을 확인한 팜피씨는 주택을 교두보삼아 조금씩 안전지대 중심부를 향해 진입하기 시작했고 주택가를 일자로 장악했다. 좁아진 원에서 팜피씨는 진입하는 적들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쌓았고 T1, 엘리먼트 미스틱과 최종 전투를 시작했다. T1이 엘리먼트 미스틱을 선제 공격해 전멸시키자 팜피씨는 넓게 각을 벌려 T1을 포위해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진 2라운드는 쿼드로가 1위에 올랐다. 또 한 번 몬테 누에보를 향해 줄어들던 원은 점차 북쪽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해 몬테 누에보와 파워 그리드 사이의 산을 중심으로 전장이 형성됐다. 쿼드로는 산에 올라 능선을 활용해 적극적인 교전을 펼쳐 킬 포인트를 챙겼다.

안전지대 북쪽에서 서쪽으로 선회해 고지에 올라 지형적 유리함을 선점한 쿼드로는 '여욱' 윤여욱이 산을 내려와 측면을 공략해 담원 게이밍을 먼저 정리했다. 이엠텍 스톰엑스와의 4대3 상황에서 쿼드로는 먼저 킬을 만들어 더욱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그대로 적들을 몰아 붙여 승리를 거뒀다.

사녹에서 펼쳐진 3라운드는 다나와 e스포츠가 1위를 기록했다. 캄퐁과 채석장 사이의 산지를 전장으로 형성된 원에서 다나와는 안전지대 남쪽 외곽을 장악하고 적들을 차례로 정리해 킬 포인트를 쌓으며 안전지대에 진입했다.

젠지와 VSG, 엘리먼트 미스틱 등의 팀들이 북쪽으로 몰리자 다나와는 서쪽으로 돌아 북쪽 팀들을 공격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었다. VSG와 엘리먼트 미스틱이 대규모 교전으로 인해 공멸했고 다나와는 젠지와 3대3 상황을 맞이했다. '디지98' 황대권의 활약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한 다나와는 자기장에 쫒겨 나온 젠지를 마무리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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