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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돌아가며 캐리한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제압! 4연승

필라델피아 퓨전(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필라델피아 퓨전(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버워치 리그 2020 12주차
▶필라델피아 퓨전 3대0 애틀랜타 레인
1세트 필라델피아 2 < 네팔 > 0 애틀랜타
2세트 필라델피아 6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 4 애틀랜타
3세트 필라델피아 5 < 리알토 > 4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퓨전이 애틀랜타 레인을 제압하며 선두를 수성했다.

필라델피아는 26일 온라인으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20 12주차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돌아가며 승리를 견인해 3대0 완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4연승을 달리며 9승1패로 대서양 컨퍼런스 1위를 공고히 했고 애틀랜타는 시즌 3패째를 안으며 기세가 꺾였다.

필라델피아는 1세트 '네팔'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1라운드 좁은 제단 맵에서 양 팀은 라인하르트-자리야 힘 싸움을 펼쳤고 치열한 탱커 싸움 끝에 '알람' 김경보의 아나가 원거리 지원으로 힘을 실어주며 필라델피아가 선취점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2라운드 변수 픽을 꺼내 난전을 만들었지만 필라델피아는 흔들리지 않고 '아이비' 이승현의 메이가 거점을 정리하며 2대0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볼스카야인더스트리'에서 치러졌다. 선공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빠른 소리방벽의 이점을 살려 A거점을 점령했고 '카르페' 이재혁이 애쉬로 맞불을 놓으며 2점을 챙겼다. 애틀랜타도 공격력을 보여줬다. 'babybay' 안드레이 프란시스티의 애쉬가 연이은 헤드 샷으로 단번에 수비를 무너뜨리며 한 점을 챙긴 애틀랜타는 궁극기를 채워 진격해 2점을 가져가며 추가 라운드로 향했다.

추가 라운드 혈전 속에서 필라델피아가 웃었다. 1분의 시간과 함께 공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김경보가 빠르게 나노 강화제를 채워 2점을 추가했다. 애틀랜타 역시 안드레이 프란시스티의 활약으로 4대4를 만들었지만 필라델피아는 5라운드 집중력을 보여주며 6점을 가져가는 기염을 토했다. 필라델피아는 다이너마이트와 생체 수류탄을 퍼부어 애틀랜타의 진입을 막아내며 길었던 2세트를 마무리했다.

필라델피아가 3세트 '리알토'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공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힘으로 애틀랜타를 몰아냈고 'Poko' 가엘 구제시가 중력자탄을 삭제하는 등 궁극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빠르게 화물을 밀고 나갔다. 필라델피아는 빙벽으로 애틀랜타를 막아서며 손쉽게 종착지에 도달했다. 애틀랜타는 교전에서 저력을 보여주며 빠르게 첫 경유지를 넘었고 궁극기 6개를 모두 퍼부어 2점까지 가져갔다. 애틀랜타는 고전 끝에 '얼스터' 정준의 눈보라로 발을 묶으며 3점을 차지했다.

1분의 추가 라운드 공격에 나선 애틀랜타는 'Dogman' 더스틴 보워먼의 아나가 생체 수류탄과 수면 총을 적중시키며 1점을 더했다. 눈보라 싸움에서 승리하며 1점에서 수비를 마친 필라델피아는 공격에 나섰다. 가엘 구제시의 디바가 애틀랜타의 지원가들을 견제하자 이재혁의 애쉬가 옆을 찌르며 전진한 필라델피아는 김경보의 수면 총으로 라인하르트를 잡아내며 3대0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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