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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속도로 압도한 상하이, 서울과 '용호상박' 매치 완승

상하이 드래곤즈(사진=오버워치 리그 중계방송 캡처).
상하이 드래곤즈(사진=오버워치 리그 중계방송 캡처).
◆오버워치 리그 2020 12주차
▶상하이 드래곤즈 3대0 서울 다이너스티
1세트 상하이 2 < 오아시스 > 0 서울
2세트 상하이 2 < 하나무라 > 1 서울
3세트 상하이 1 < 리알토 > 0 서울

상하이 드래곤즈가 속도로 서울 다이너스티를 압도하며 '용호상박' 매치에서 완승을 거뒀다.

상하이는 26일 온라인으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20 12주차 서울과의 경기에서 3대0 승리를 거뒀다.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순항하던 서울을 상대로도 상하이의 기세는 멈추지 않다. 무섭게 속도를 끌어올려 서울을 압박한 상하이는 한 번의 위기도 없이 경기를 주도하며 8승1패로 태평양 컨퍼런스 선두를 빼앗았다.

상하이가 1세트 '오아시스'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상하이는 '립' 이재원의 맥크리가 고지대를 잡고 맹공을 퍼부으며 점령도를 높인 후 거점을 탈환하며 1라운드를 선취했다. 2라운드, 솔져: 76-솜브라 맞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상하이가 이재원의 솜브라를 앞세워 우위를 점했고 '이자야키' 김민철의 젠야타가 침착하게 초월로 EMP를 받아치며 속도를 높여 2대0 승리를 가져갔다.

상하이는 2세트 '하나무라'까지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다. 공격에 나선 서울은 고전 끝에 '토비' 양진모의 소리방벽과 함께 진입해 '피츠' 김동언의 맥크리가 파라-메르시를 떨어뜨리며 A거점을 점령했다. 상하이는 B거점에서 김민철의 아나가 번번이 수면 총으로 서울의 공격을 무마시키며 한 점에서 수비를 마쳤다. 공격으로 전환한 상하이는 시메트라를 꺼내 힘으로 밀고 들어가 단번에 한 점을 챙겼고 광자방벽과 함께 B거점까지 가져가며 2대0을 만들었다.

상하이는 3세트 '리알토'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수비에 나선 상하이는 '피어리스' 이의석의 라인하르트가 단단하게 전선을 지키며 '플레타' 김병선의 파라와 이재원의 맥크리가 화력을 퍼부었고 서울의 마지막 공격도 여유롭게 막아내며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파라-솜브라로 공격을 펼친 상하이는 '이재곤' 이재곤의 메르시가 부활에 성공하고 맥크리까지 잡아내며 전세를 뒤집고 EMP와 함께 화물을 밀어 넣으며 3대0 완승을 만들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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