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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디펜딩 챔프의 위용' 샌프란시스코, 플로리다 꺾고 우승!

샌프란시스코 쇼크(사진=중계방송 캡처).
샌프란시스코 쇼크(사진=중계방송 캡처).
◆오버워치 리그 2020 5월 토너먼트 결승
▶샌프란시스코 쇼크 4대2 플로리다 메이헴
1세트 샌프란시스코 2 < 네팔 > 0 플로리다
2세트 샌프란시스코 0 < 블리자드 월드 > 1 플로리다
3세트 샌프란시스코 2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 0 플로리다
4세트 샌프란시스코 4 < 쓰레기촌 > 5 플로리다
5세트 샌프란시스코 2 < 리장 타워 > 1 플로리다
6세트 샌프란시스코 3 < 할리우드 > 플로리다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뽐내며 플로리다 메이헴과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2020 5월 토너먼트 결승 플로리다와의 경기에서 승패를 주고받는 접전 속에서 치명적인 패배를 내줬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 갔고 6세트 불리한 교전을 단단한 팀워크로 가져간 후 7세트 자신들이 자랑하는 강력한 2방벽 조합으로 플로리다를 제압하며 4대2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정규시즌 7연승에 이어 토너먼트 우승으로 3승을 더하며 1위 필라델피아 퓨전을 바짝 추격했다.

샌프란시스코가 1세트 '네팔'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방벽에 토르비욘을 넣어 거점 싸움에서 앞섰고 '안스' 이선창의 위도우메이커가 날카로운 샷을 보여주며 깔끔하게 1라운드를 가져갔다. 샌프란시스코는 2라운드 '라스칼' 김동준의 메이가 진형을 가르며 힘 싸움에서 플로리다를 압도했고 눈보라로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플로리다는 2세트 '블리자드월드'에서 반격했다. 플로리다의 수비, '야키' 김준기의 트레이서가 뒤를 잡으며 교전에 완승을 거둔 플로리다는 궁극기를 빠르게 굴렸고 '가고일' 이범준의 중력붕괴가 두 차례 완벽하게 적중하며 거점 한 칸도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 나선 플로리다는 단번에 포커싱으로 킬을 올리며 거점에 진입했고 이어진 난전에서 시그마가 화력을 퍼부으며 점령도를 높여 1대1을 맞췄다.

샌프란시스코는 3세트 '볼스카야인더스트리'를 가져가며 다시 앞서나갔다. 선공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B. O. B.와 초고열 용광로를 모두 퍼부어 A거점을 점령했고 '스머프' 유명환의 초강력 증폭기와 함께 플로리다를 몰아내며 2점을 챙겼다. 수비로 전환한 샌프란시스코는 이선창의 위도우메이커가 매서운 샷으로 킬을 올리고 우연한 움직임으로 플로리다의 공세를 받아쳤고 위도우메이커가 시그마를 잡아내 중력붕괴를 취소시키며 플로리다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고 '완막'을 되갚아줬다.

플로리다는 4세트 '쓰레기촌'에서 균형을 맞췄다. 샌프란시스코의 선공, 에코-위도우메이커 맞대결을 펼친 샌프란시스코는 '바이올렛' 박민기의 불사장치-증폭 매트릭스와 함께 수비를 정리하고 한 점을 가져갔고 딜러진의 활약이 이어지며 3점을 챙겼다. 공격에 나선 플로리다는 김준기의 에코가 날뛰며 화물을 밀고 나갔고 위도우메이커와 에코가 번갈아 캐리력을 뽐내며 빠르게 종착지에 도달했다.

추가 라운드, 1분의 시간과 함께 공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딜러진이 전 라운드 패배를 갚아주며 한 점을 가져갔지만 플로리다는 에코와 함께 '강남진' 강남진의 젠야타가 샷을 뽐내며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 나선 플로리다는 에코가 또 한 번 변수를 만들며 추가시간 점수를 더했고 오리사를 복제해 초강력 증폭기로 샌프란시스코를 쫓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5세트 '리장타워'의 승자는 샌프란시스코였다. 플로리다는 1라운드 리퍼-메이로 근접전에서 힘을 발휘하며 선취점을 올렸고 2라운드 시메트라의 순간 이동기로 샌프란시스코를 흔들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샌프란시스코는 'super' 매튜 델리시의 라인하르트가 맹공을 퍼부으며 거점을 빼앗고 플로리다의 공세를 버티며 동점을 만들었다. 3라운드, 샌프란시스코가 시메트라를 꺼내 'moth' 그랜트 에스피의 루시우와 함께 기동력을 높였고 눈보라로 플로리다의 발을 묶으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가 6세트 '할리우드'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김준기의 트레이서에 고전하면서도 궁극기를 모아 화물을 밀고 나갔다. 이선창의 애쉬가 화력을 더하며 코너를 돈 샌프란시스코는 김동준의 초고열 용광로가 플로리다를 정리하며 3점을 챙겼다. 플로리다의 공격, 플로리다도 궁극기를 모두 퍼부어 A거점을 챙겼지만 궁극기 배분에서 실수가 나오며 마지막 공격으로 몰렸고 샌프란시스코는 증폭 매트릭스와 B. O. B.로 수비를 마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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