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는 15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20 서머 1주 3일차에서 바이탤리티에게 10킬 이상 차이로 패하면서 2연패를 당했다. 개막일에 매드 라이온즈를 격파하면서 서머에서도 순항할 것처럼 보였던 G2는 14일 오리겐, 15일 바이탤리티에게 연달아 패하면서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을 예고했다.
G2는 오른, 리 신, 갈리오, 아펠리오스, 탐 켄치를 가져갔고 바이탤리티는 사이온, 그라가스, 제이스, 칼리스타, 쓰레쉬를 조합했다. 4분에 하단으로 그라가스를 보내면서 탐 켄치를 잡아낸 바이탤리티는 G2의 톱 라이너 'Wunder' 마르틴 한센의 오른이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탓에 그라가스를 잃었다.
23분에 네 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바이탤리티는 내셔 남작 사냥까지 마쳤고 25분에 갈리오와 리 신을 끊어냈다. 중단에 이어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바이탤리티는 상단으로 이동했고 탐 켄치를 잡아낸 뒤 싸움을 시작해 리 신과 아펠리오스를 끊어내고 19대4라는 큰 킬 스코어 차이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