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플러스 피닉스(이하 FPX)는 19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서머 3주 5일차에서 월드 엘리트(이하 WE)를 2대1로 잡아냈다. 서머 팀 개막전에서 패했던 FPX는 비리비리 게이밍을 꺾은 데 이어 WE까지 잡아내며 2연승을 달렸다.
FPX는 1세트에서 오른과 그레이브즈, 코르키, 세나, 오공을 조합했고 WE는 모데카이저, 올라프, 갈리오, 애쉬, 탐 켄치를 가져갔다. FPX는 정글러 'Tian' 가오티안량의그레이브즈가 하단에서 연속 킬을 챙겼고 11분 만에 FPX가 가져간 5킬에 모두 관여했다. 하지만 17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WE에게 3킬을 허용하면서 킬 스코어를 역전당한 FPX는 27분 드래곤 전투에서 오공을 내줬지만 3명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FPX는 30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모데카이저와 갈리오를 끊어냈고 쌍둥이 포탑 2개를 모두 깼고 33분에 하단으로 몰아친 FPX는 1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 FPX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모데카이저와 리 신, 카르마,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가져간 FPX는 오공, 트런들, 럼블, 애쉬, 레오나를 택한 WE를 맞아 3킬 밖에 허용하지 않고 승리했다. 17분에 하단에서 첫 킬을 올린 FPX는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22분에 중앙 지역에서 합류전을 시도한 FPX는 WE 선수들 4명을 잡아냈고 네 번째 드래곤도 챙겼다. 25분에 내셔 남작 전투에서 카르마가 실드를 걸어주면서 유지력을 극대화시킨 FPX는 에이스를 달성했고 내셔 남작도 챙겼다. 28분에 벌어진 중앙 교전에서 에이스를 달성한 FPX는 넥서스를 밀어내면서 2대1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