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C9, GG에 충격패…선두 리퀴드와 1.5경기 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02092616031453cf949c6b9123811052.jpg&nmt=27)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은 2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8주 2일차에서 중위권인 골든 가디언스(이하 GG)에게 패하면서 11승4패가 됐다.
선두인 리퀴드가 같은 날 카운터 로직 게이밍을 꺾으며 13승3패를 기록하고 있기에 2위인 C9과의 격차는 1.5 경기로 벌어졌다. 서머 시즌에 두 경기를 남겨 놓은 리퀴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정규 시즌을 1위로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트와 트런들이 상단에서 다이브를 성공하며 사이온을 끊어낸 C9은 6분에 중단에서 GG의 신드라가 풀려난 힘을 쓰면서 조이의 체력을 뺐고 볼리베어가 합류하면서 속절 없이 잡혔다. 9분에도 다 잡아 놓은 드래곤을 볼리베어에게 스틸당한 C9은 세트가 GG의 공격을 버텨내면서 2킬을 따냈지만 13분에 다이브를 시도하다가 세트와 조이를 잃었다.
20분에 드래곤을 내주지 않기 위해 엄청난 신경전을 벌이던 C9은 사냥을 완료했지만 드래곤 굴 쪽으로 챔피언들이 밀려 들어갔고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뒤를 잡은 GG에게 세트와 조이, 아펠리오스가 잡히면서 내셔 남작을 내줘야 했다. 바론 버프를 단 GG는 상단과 중단, 하단의 외곽 포탑 3개를 연달아 무너뜨리면서 골드 격차를 벌렸다.
승부는 28분 전투에서 엇갈렸다. 사이온이 멈출 수 없는 맹공을 쓰면서 정면으로 치고 들어갔고 뒤에서 칼리스타가 연신 창을 꽂으면서 C9의 트런들과 아펠리오스를 잡아낸 GG는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35분에 중앙에서 전투를 펼쳤을 때 'FBI' 빅터 후앙의 칼리스타가 C9 선수들을 대거 잡아내면서 대승을 거두고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