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 e스포츠(이하 TES)는 5일(한국 시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서머 10주 3일차에서 e스타 게이밍(이하 ES)를 맞아 패승승으로 승리했다. 12승3패가 된 TES는 세트 득실에서 +16을 기록, 징동 게이밍과 인빅터스 게이밍과 승패가 같아졌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면서 1위로 올라섰다.
TES는 1세트에서 ES의 럭스와 카서스를 활용한 스킬 연계에 연달아 당하면서 대패했다. TES는 오른, 리 신, 라이즈, 애쉬, 카르마를 가져갔고 ES는 카밀, 카서스, 세트, 케이틀린, 럭스를 가져갔다. ES는 3분에 하단에서 2대2 싸움을 열었고 카르마를 먼저 잡아낸 뒤 카서스가 합류, 애쉬마저 끊어냈고 6분에는 상단에서 카밀과 카서스의 조합을 통해 오른을 끊어냈다. 10분에 정글 지역으로 TES의 카르마와 리 신이 들어오자 럭스가 한 번에 묶었고 최후의 섬광을 쓴 뒤 카서스의 진혼곡까지 조합하면서 카르마를 끊어냈다. 22분에 TES가 중앙 지역에서 오른의 대장장이 신의 부름과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로 싸움을 열었고 카서스가 잡히자 ES는 진혼곡을 사용해 TES의 체력을 빼놓았고 애쉬와 리 신을 잡아냈다. 27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ES는 카밀이 쌍둥이 포탑을 홀로 지키던 세트를 잡아낸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3세트에서 TES는 초반에 ES에게 연달아 킬을 내주면서 위기에 빠지만 극복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갱플랭크, 볼리베어, 에코, 바루스, 노틸러스를 가져간 TES는 레넥톤, 니달리, 오리아나, 애쉬, 세트를 조합한 ES에게 연달아 킬을 내주며 끌려갔다. 5분에 노틸러스가 니달리에게 잡히면서 첫 킬을 내줬고 6분에는 하단으로 조이고 들어온 ES의 플레이에 바루스와 노틸러스, 볼리베어가 잡혔다. 킬 스코어와 드래곤 획득에서 모두 끌려가던 TES는 21분에 중앙 대치 상황에서 에코가 ES 선수들 사이로 파고들어 진영을 무너뜨렸고 도망가던 ES 선수들의 뒤를 쫓으면서 에이스를 달성,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달고 중앙 압박을 시도한 TES는 억제기를 무너뜨렸고 29분에 내셔 남작 전투에서 또 다시 에이스를 만들어내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