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또 한 번 기부했다.

이상혁은 최근 서울 사회 복지 공동 모금(이하 사랑의 열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상혁은 지난 3월에도 3,000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 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만 두 번에 걸쳐 6,000만 원을 기부한 이상혁은 올해에만 총 7,000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의 교범이 되고 있다.

이상혁의 취지에 공감한 다른 T1 소속 선수들도 일정 시간 동안 개인방송을 통해 받은 후원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상혁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지난 3월에 이어 또한 번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했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과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에 전달된 기부금은 마스크, 소독제 등 재난 취약 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물품 지원, 다중 이용 시설 방역지원, 의료진 지원금 등으로사용될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