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프로게이머를 꿈꾸거나 e스포츠에 관심이 큰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M 인스티튜트는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언어 교육 프로그램, 미국식 초중고 교과과정인 K-12 등을 맡는다. 양사는 공동 캠프, e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 등 국내외 e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e스포츠 인재양성의 마중물이 될 T1 아카데미는 내년 3월 서울 강남에 소재한 T1 본사에서 정식 오픈한다. T1 아카데미는 현역 프로 선수 및 e스포츠 직군 지망생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입학 정원은 공식 채널을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김원철 T1 COO는 "선수들이 프로로 활동하거나 은퇴 후 e스포츠 분야에서 자신들의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 기회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 e스포츠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