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 김동하가 최근 자주 등장하는 나르-퀸 구도에 대해 "나르도 좋다"라고 답했다.
김동하는 1세트에서 나온 나르-퀸 구도에 대해 "나르의 카운터로 퀸이 자주 등장하는데 퀸은 확실히 라인전과 사이드 스플릿 단계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100% 완벽한 카운터는 아니라고 생각해 나르도 좋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 중 퀸의 방어구 관통력 아이템이 나오기 전까지는 내가 사이드에서 주도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말했고, 나르가 3, 4코어로 방어구 아이템을 구매하기 때문에 방어구 관통력에 취약하다"라고 나르의 약점에 대해 말했다.
젠지를 상대로 '패승승' 역스윕을 만들어낸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김동하는 "앞선 경기들에서 경기력이 다 좋지 못해서 이번 젠지전을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다"며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라 한시름 놓았다"라고 답했다. 팀 분위에 대해서는 "1세트가 장기전이었는데 졌다고 분위기가 많이 쳐지지는 않았다"며 "동생들이 집중을 잘해줘서 나머지 세트를 이긴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동하는 이번 경기에서 킹존 드래곤X(현 DRX)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라스칼' 김광희와 한판 승부를 겨뤘다. 당시 김동하는 주전 톱 라이너로 활약했고, 김광희는 서브 톱 라이너로 뒤에서 팀을 든든하게 지원했다. 김동하는 김광희를 상대한 소감에 대해 "김광희는 17, 18년도의 '라스칼'이 아닌 것 같다"며 "당시에는 든든한 식스맨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선수인 것 같고 잘하는 것 같다"라며 상대를 칭찬했다.
담원 기아는 다음 경기 상대로 최근 4연승을 달리며 함께 공동 1위 자리에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붙는다. 김동하는 "서로 다음 경기를 이기면 1등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경기다 보니 준비를 많이 할 것 같다"며 "일단 든든한 우리 팀 동생들과 함께 한화생명을 박살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1위 탈환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