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VCK 스테이지 01 2회차 예선전이 마무리됐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 진출에 성공한 팀은 TNL e스포츠, APE 프린스, ZF 게이밍, 누턴 등 총 4팀이다.
발로란트 강팀 TNL e스포츠는 VCK 2차전 예선 2일차에서 단 한 세트도 패하지 않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 첫 번째 상대인 불도저 게이밍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둔 TNL은 2번째 경기에서 튜브플 게이밍을 만나 1세트를 라운드 스코어 13대10으로 마친 뒤 2세트를 연장전 끝에 14대12로 승리하면서 본선에 진출했다.
그 뒤를 이어 누턴이 마지막 본선 진출 팀이 됐다. 누턴은 지난해 12월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본선에 진출한 적이 있는 F4Q와의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상위 라운드로 진출했다. 이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출신인 '준바' 김준혁이 있는 햄토리 준데징크스를 만나 2대0 압승을 거두며 VCK 2회차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에 진출한 4팀은 1회차 본선에서 시드권을 부여 받아 2회차 본선에 직행한 비전 스트라이커즈, 담원 기아, 베어클로 e스포츠, WGS를 만나 한판 승부를 펼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