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우승 상금 30만 달러가 걸린 PGI.S 5주차 일정이 시작된다. 금주 위클리 서바이벌에는 첫날부터 한국 4개 팀 모두가 출전한다. 파이널에 올랐던 젠지와 T1, 아프리카는 매치1부터 파이널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하위 16개 팀 순위 결정전에서 종합 67점을 획득해 2위에 오른 담원은 매치3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젠지와 아프리카는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난 4주간 파이널 진출에 모두 성공한 두 팀은 이미 실력적으로 증명이 돼 있기에 지난주 파이널에서의 부진을 털어낼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의 경우 지난주 매치9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기에,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도약에 나서야 한다.
마지막으로 담원은 반등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아직까지 위클리 파이널에는 진출한 적이 없지만 최근 순위 결정전에서 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여준 담원이다. 지난주 부진에 빠져있던 페트리코 로드가 단 한번의 기회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듯, 담원도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면 최상의 반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