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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박인수 "개인전 우승, 간절하지만 욕심 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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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게이밍 박인수(사진=넥슨 제공).


"열심히 준비 하다보면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항상 하던 대로 열심히 연습하겠다. 꼭 우승하고 싶지만 욕심 버리며 경험이 쌓인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

박인수는 20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32강 C조 경기에서 51점으로 1위를 기록해 16강에 직행했다. 박인수는 개인전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박인수와의 일문일답.

Q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A 32강이어서 좀 무난한 느낌보다는 오늘 경기한 선수들이 7명이었는데 7명이서 경기하는 게 더 힘들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1위로 빨리 끝내서 다행이다.

Q 현재 손목 상태는 어떤가.
A 지금 오른팔이 저린 상태 정도여서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긴 하다. 그래도 지금 미리 아파줘서 다행이지 후반에 갑자기 아팠으면 더 힘들었을 것 같다. 재활 치료도 하고 있고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있어 리그 후반 갈 때쯤에는 괜찮아질 거라 생각한다.

Q 이번 시즌 개인전에서는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32강부터 치열한 경기가 예상됐는데 어떤가.

A 솔직히 퍼펙트 생각도 하고 왔다. 퍼펙트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1등 많이 하면서 끝내서 다행이긴 하다.

Q 최영훈과의 접전을 펼쳤는데 경기 중 눈치 챘나.
A 솔직히 말하면 친하게 지내고 알고 있는 선수가 (최)영훈이밖에 없어서 나머지 선수들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첫 트랙도 그렇고 영훈이인줄 알았는데 아닌 경우도 있더라. 우리가 모르는 선수들도 정말 잘하는 구나 생각도 들었는데 영훈이 플레이 스타일이 확고해서 티가 나기도 했다.

Q 상대하는 선수를 의식하진 않았나.
A 의식은 안했다. 그냥 내 갈길 가다 보니 그렇게 됐다. 영훈이가 소를 잘 몰고 다녀서 의식했으면 경기 풀어다가는 데 힘들었을 것 같다.

Q 개인전에서 경계되는 선수가 있다면.
A 팀전도 그렇고 개인전도 그렇고 제일 눈에 보이는 선수는 (유)창현이다. 개인전에서는 (김)승태 형도 경계된다. 지난 시즌에 출전하지 않아서 신경을 안 썼지만 개인전을 되게 잘한다. 내가 존경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 경계된다.

Q 개인전에 대한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A 작년 한 해 동안 개인전에서 우승이라는 커리어를 달성하고 싶었는데 입상에 머물렀다. 그때를 돌아보면 그런 우승에 대한 갈망이 너무 커서 신경 쓰느라 경기를 못 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열심히 준비 하다보면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항상 하던 대로 열심히 연습하겠다. 꼭 우승하고 싶지만 욕심 버리며 경험이 쌓인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방송 인터뷰에서 손목이 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했는데 팬분들께서 너무 걱정 안하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치료해 꼭 안 아프도록 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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