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뒷심 발휘한 담원, 1일차 선두…한국 6치킨 '독식'(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521230223017618f082c601b1212544088.jpg&nmt=27)
담원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담원을 비롯한 이엠텍 스톰 엑스, GPS 기블리, 아프리카 프릭스, T1, 그리핀 등 6개 한국 팀이 각각 1개의 치킨을 나눠 가졌다. 이 중 담원은 31점의 킬 포인트를 획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첫 번째 매치에서는 이엠텍이 치킨을 차지했다. 이엠텍은 초반부터 다나와 e스포츠와 맞대결을 펼쳐 킬 포인트를 따냈다. 이후 안전구역 외곽에서 전력을 유지한 이엠텍은 다른 팀의 교전을 지켜보며 정보를 수집했다. 마지막 순간 이엠텍은 매드와 고앤고의 교전에 개입해 이이제이에 성공하며 1위를 기록했다.
세 번째 매치에서는 아프리카가 1위를 기록했다. 초반 아프리카는 다리를 건너던 도중 노코멘트와 동선이 겹쳐 1명을 잃었다. 이후 안전구역 안쪽에 자리잡은 아프리카는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아프리카는 다나와를 정리한 뒤 젠지와의 4대4 팀 대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치킨을 차지했다.
네 번째 매치의 승자는 T1이었다. 초반 교전으로 젠지와 다나와, 담원 등 강팀이 대거 탈락했다. 경기는 T1과 라베가, 보여줄게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4인 전력을 유지한 T1은 마지막 안전구역이 줄어드는 순간 라베가와 BJ의 교전을 지켜본 뒤 이이제이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다섯 번째 매치에서는 그리핀이 치킨을 차지하며 순위 경쟁에 불을 붙였다. 그리핀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펼치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고, 안전구역 안쪽에 무사히 자리를 잡았다. 이후 그리핀은 이엠텍과 고앤고, 라베가 등 남은 팀들을 모두 무너뜨리고 1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매치에서는 담원이 치킨을 차지하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담원은 초반 에란겔 포친키 북쪽에 위치한 차고를 거점 삼으며 수비 중심의 운영을 펼쳤다. 그 사이 많은 팀들이 동시다발적인 교전을 펼치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후반 수적 우위에 선 담원은 라베가와 고앤고를 차례로 제압하며 치킨을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