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개막 연기 소식을 전했다.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시행되면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다만 넥슨에 따르면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의 주 연령층이 현재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10대 후반에서 20대인 점을 감안해 선수 및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기조로 삼고 개막을 연기한다. 연기된 일정은 25일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지침을 확인한 뒤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넥슨은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어 리그 일정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