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과 17일 진행된 2021 PCS 5 아시아 퍼시픽 1주 차 경기서 베트남 프로팀인 유니콘 피닉스 다낭(이하 UNP)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해당 팀 소속 선수가 자동 조준 비인가 불법 프로그램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중계 화면에 따르면, 해당 논란은 UNP와 샤퍼 e스포츠(이하 SP)의 대치 상황에서 시작됐다. 두 팀의 대치 과정에서 UNP가 먼저 공격을 시도했고, UNP 선수 중 한 명이 장애물에 가려 보이지 않는 선수에게 정확히 조준점을 가져다 댄 것이다.
이에 펍지 측은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 중에 있으며,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적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법 프로그램 논란의 중심에 선 UNP는 지난 PCS 5 APAC 1주 차 경기서 2치킨 89킬이라는 압도적인 지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