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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A조서 로그와 '기아 더비' 앞둔 담원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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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가 오프닝 세레모니를 장식했다(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발췌).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가 유럽 LEC 로그와 '기아 더비'를 치른다.

담원 기아는 12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로그와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경기를 치른다. A조에 속한 담원 기아와 로그는 지난 1일 차에서 각각 FPX와 클라우드 나인(C9)을 잡으면서 1승씩 기록했다.

담원 기아와 로그는 모두 기아를 스폰서로 두고 있다. 담원 기아는 지난해 12월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통해 기아와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팀 이름을 담원 게이밍에서 담원 기아로 변경했다. 유럽 LEC 소속 로그는 지난해 4월 기아와 업무 협업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니폼에 기아 로고를 새겨 넣고 이번 롤드컵에 참가했다.

'기아 더비'에서는 담원 기아의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담원 기아는 전 동료 '너구리' 장하권이 있는 중국 LPL 2번 시드 FPX를 상대로 일방적 승리를 거뒀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불린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해당 경기서 담원 기아는 '쇼메이커' 허수의 르블랑이 선취점을 따내면서 유리하게 시작했고 교전마저 대승을 거두며 29분 만에 경기를 매듭지었다.

로그도 북미 3번 시드 C9을 잡아내면서 유럽의 자존심을 지켰다. 로그는 경기 초중반 C9에 다수의 킬을 내주면서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C9의 탑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하면서 골드를 앞서나간 로그는 매 교전마다 이득을 챙겼고 '한스 사마' 스티븐 리브의 루시안을 앞세워 넥서스를 파괴했다.

담워 기아는 솔로 랭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캐니언' 김건부를 포함해 '쇼메이커' 허수가 챌린저 티어에 올랐으며 팀의 탑 라이너 '칸' 김동하도 그랜드 마스터를 달성했다. 반면 로그는 탑 라이너 '오도암네' 안드레이 파스쿠와 원거리 딜러 '한스 사마' 스티븐 리브만 마스터 티어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젠지 e스포츠와 T1, 한화생명e스포츠도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젠지는 매드 라이온즈, T1은 에드워드 게이밍(EDG), 한화생명은 PSG 탈론과 맞대결을 펼친다. LCK 팀들이 1일 차에 이어 2일 차에서도 전승을 거둘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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