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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교전에 강한 담원 기아, 매드에 2세트 대역전승!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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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3경기
▶담원 기아 2대0 매드 라이온즈
1세트 담원 기아 승 <소환사의 협곡> 매드 라이온즈
2세트 담원 기아 승 <소환사의 협곡> 매드 라이온즈

담원 기아가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담원 기아는 24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3경기 2세트서 유럽 매드 라이온즈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2세트 초반 선취점은 매드가 가져갔다. 3분경 '엘요야'의 자르반 4세가 정글 캠프 다수를 스킴한 뒤 상단으로 향했고 2연속 '갱킹'을 통해 '칸' 김동하의 케넨을 잡아냈다. 반대로 담원 기아도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가 탑으로 로밍을 온 뒤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과 함께 '아르무트'의 제이스를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매드는 집요하게 탑을 노렸다. 6분경 탑에서 3대3 소규모 교전을 만든 매드는 단 한 명의 전사자도 없이 '엘요야'가 트리플킬을 챙기며 유리하게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담원 기아 '쇼메이커' 허수의 아지르가 순간이동을 활용했지만 매드 '휴머노이드'의 오리아나가 궁극기를 사용해 아지르가 탑으로 합류하는 것을 막았다.

탑 1차 포탑을 파괴한 매드는 경기 시간이 10분도 되기 전에 담원 기아와 4,000 골드 가량 격차를 냈다. 12분경 바텀 포탑을 두드리고 있는 담원 기아의 뒤를 잡은 매드는 제이스와 오리아나의 순간이동을 활용해 전장을 유리하게 만들었고 진과 레오나, 리 신을 잡아내면서 3킬을 추가했다.

과감한 공격성을 띠면서 담원 기아를 압박한 매드는 소규모 교전을 적극적으로 만들었고 약간의 이득을 챙기면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매드는 이어진 2번의 대규모 전투서 담원 기아에 제압킬을 다수 내줬고 결국 추격을 허용했다.

29분 열린 교전을 시작으로 담원 기아가 역전에 성공했다. 내셔 남작 앞에서 매드의 옆구리를 파고 든 아지르와 케넨의 궁극기 연계를 바탕으로 5대2 킬 교환에 성공한 담원 기아는 내셔 남작을 처치하면서 매드의 탑과 미드 포탑을 파괴했다. 이후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매드에 내준 담원 기아는 뒤를 잡아 교전을 대승했다.

미드에서 다시 교전을 연 담원 기아는 리 신과 레오나가 상대 진영에 들어가 '휴머노이드'의 오리아나를 물었고 이어 '칸' 김동하의 케넨이 궁극기를 다수에 적중시키면서 1대4 킬 교환을 만들었다. 담원 기아는 그대로 매드의 본진으로 향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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